본문 바로가기
간추린 소식

우체국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by Soniasoso 2024. 7. 23.
Contents 펼치기
반응형

최근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원격제어 앱 설치나 휴대전화 신규 개통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보이스피싱 수법: 우체국 집배원 사칭

접근 방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해 "선생님 앞으로 ○○카드가 신청되었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주문하셨던데 어디로 배달해 드리면 될까요"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피해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일상적인 상황을 이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격제어 앱 설치 유도

최근 수법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특징은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게 하는 점입니다. 원격제어 앱은 기업에서 고객의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용도로 쓰이는 정상적인 앱입니다. 그러나 사기범은 이를 악용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대화 내용을 삭제하게 합니다.

원격제어 앱의 위험성

전화 가로채기와 정보 탈취

악성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가 걸고 받는 모든 전화를 사기범이 가로채서 받고, 사기범이 전화를 걸 때에는 정상적인 기관 대표번호로 화면에 표시됩니다. 휴대전화의 모든 정보가 탈취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휴대전화 추가 개통 요구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새로운 휴대전화의 추가 개통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는 피해자가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로만 연락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피해자가 은행에 방문해 현금을 인출하는 등 외부활동을 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만 지참하도록 강조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보이스피싱 수법 숙지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평소에 보이스피싱 수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카드가 신청되었다거나 상품이 결제되었다는 등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일단 전화를 끊고, 연락을 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112로 전화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의 절차 확인

또한 "수사기관은 절대로 보안 유지 목적으로 원격제어 앱의 설치 또는 휴대전화의 신규 개통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점을 기억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즉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로 정교해지고 있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수법을 숙지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즉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격제어 앱 설치 요구휴대전화 신규 개통 요구와 같은 수상한 요청을 받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이스피싱의 새로운 수법에 대해 알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