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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

중국 맥주 '칭따오 맥주' 파문, 국내 수입사 회사 존속을 위해 희망퇴직

by Soniasoso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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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맥주 '칭따오 맥주' 파문, 국내 수입 사태로 야기

칭따오 맥주를 둘러싼 '소변 맥주' 파문이 불거져 국내 수입사가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사는 관계없음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지 악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중국 맥주의 국내 수입량이 40% 이상 줄었으며, 이로 인해 수입사는 희망퇴직까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 맥주 수입 급감

최근 칭따오 맥주 공장의 위생과 공정 관리에 대한 논란으로 국내 중국 맥주 수입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급감한 2281톤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액 역시 37.7% 감소한 193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후반 방뇨 영상 논란 전인 9월과 비교했을 때 수입량은 23.3%, 수입액은 27.9% 줄어들었습니다. 중국 맥주 수입은 이에 앞서 올 3월에 연중 최고점을 찍은 후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변 맥주 논란의 파급효과

'소변 맥주' 논란으로 중국 맥주의 국내 수입이 줄어들면서, 국내 편의점에서 칭따오 맥주 매출 역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달 21일부터 한 주간 편의점에서 칭따오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20~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일본 맥주는 반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전월 대비 302.7% 증가한 7243톤으로, 수입액 역시 377.4% 증가한 614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수입사의 상황과 대응

칭따오 맥주를 국내에 수입하는 업체는 현재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업체는 일본 맥주 대체제 역할을 했던 만큼 칭따오 맥주 파문으로 인한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전해졌습니다. 수입사 관계자는 "회사의 존속을 위해 긴축 경영이 필요한 상황으로, 희망퇴직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국내 맥주 시장에서의 중국 맥주 인지도와 신뢰도에 대한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수입사는 향후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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