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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아아 이런 때야' 라는
지나간 한순간을,
슬픔을 간직한 채 살고있다.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지 언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내가 그리는
풍경의 본질이다.
미래와 과거 사이에 가로놓인,
끝없이 펼쳐진 초원.
부디 이 초원에 나 있는
희미한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 보라.
천천히,
한걸을,
한걸음,
켜켜로 흐드러진
풀들을 밟으면서.......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 할 것이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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