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예술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서울시민예술학교에서 준비한 ‘올 어바웃 트럼펫(All about Trumpet)’은 그런 바람을 꼭 닮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열린 이 토크 콘서트는 트럼펫이라는 악기를 중심으로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였습니다.
🎺 서울시민예술학교란?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민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 전역 4개 지역(용산·양천·강북·서초)에서 진행됩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음악·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요.
🎶 트럼펫과 봄, 음악이 흐르던 저녁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아트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신청 받은 시민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임수연, 트럼펫터 성재창의 깊은 음악과 해설이 더해졌습니다.
트럼펫의 역사와 음색 변화, 시대별 악기 구조 차이까지.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음악 인문학 강연이 펼쳐졌죠.
특히 성재창 트럼펫터가 직접 다양한 트럼펫으로 연주하며 설명해주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하이든, 거슈윈, 바흐 등 다양한 곡을 들을 수 있었고, 'Summer Time'은 플루겔혼으로 연주되어 색다른 감동을 줬습니다.
🎧 LP로 듣는 봄의 음악, ‘봄 상설체험’도 함께
아트라운지 한편에서는 ‘봄이 흐르는 음악’이라는 체험형 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었습니다. LP 플레이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글과 음악, 그림이 어우러진 감성의 공간은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시민과의 소통, 연주 그 이상의 공감
이번 콘서트의 백미는 연주 이후 진행된 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트럼펫도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습니다.”라는 말처럼, 관객의 이해를 돕는 연주자들의 설명이 클래식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줬죠.
성재창 교수는 “금관악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악기도 시민들에게 다가갈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은, 관객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서울시민예술학교 참여 방법
운영기관 | 서울문화재단 시민예술아카데미 |
운영기간 | 2025년 봄 시즌: 4~6월 |
접수 일정 | 5월 프로그램: 4월 21일, 6월 프로그램: 5월 19일 접수 |
운영지역 | 용산, 양천, 강북, 서초 등 4개 센터 |
프로그램 신청 |
🎼 마무리 한 줄
“예술은 우리 일상에서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음악을 몰라도, 트럼펫을 몰라도 괜찮아요.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여러분에게 예술을 이해하는 가장 편안한 길이 되어줄 거예요.
다가올 시민예술학교 프로그램도 꼭 신청해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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