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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

정부 연장근로 근로기준법 행정해석: 주단위로 기준 변경

by Soniasoso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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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행정해석이 발표되면서, 노동계와 정부 간의 입장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변화와 이에 대한 노동계의 우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연장 근로의 새로운 기준

과거에는 하루 8시간을 넘겨서 근로하는 것을 연장 근로로 삼아왔던 정부가, 이제는 일주일에 일한 시간을 합산하여 40시간을 넘는 경우를 연장 근로로 간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주 5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근로시간을 판단하겠다는 것이 핵심적인 변경 사항입니다.

2. 대법원 판결의 영향

이번 행정해석 변경은 지난달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으로, 주당 40시간을 기준으로 연장 근로 시간을 따지겠다는 판결이 현실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는 주간 근로시간을 더 중요시하고, 하루 일한 시간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3. 노동계의 우려와 요구

노동계는 이번 변화로 인해 야근 등 몰아치기 근무가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건강권 문제와 생활의 균형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져가고 있어, 국회에 하루 연장 근로 시간 상한과 11시간 연속 휴식을 법제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 정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

고용노동부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이번 행정해석 변경을 설명했습니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근로시간 제도의 변화는 대법원 판결을 반영한 것으로, 노동계와 정부 간에 입장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노사 간의 대화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균형을 고려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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